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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5-30 조회수 9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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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의 생성과정은 석탄과 유사하며, 석유가 생산될 때 함께 섞여서 생산되기도 하나 대부분 별도로 생산된다. 천연가스의 주요성분은 80∼85%가 메탄(CH4)가스로 되어 있는 반면에 공해물질의 함량이 지극히 적다는 이점 때문에 에너지원으로서 이용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가스는 기체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곳에 저장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송 이외에는 대량으로 운반하는 데에 큰 문제가 따르고 있다. 그러나 천연가스 액화기술이 개발되어, 대량저장과 원거리 대량수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천연가스의 세계적인 확인 가채매장량은 약 141조㎥로서 가채년수는 약 66.4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를 매장된 지역별 분포율로 살펴보면 OPEC가 가장 많은57.6조 ㎥인 40.8%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OECD유럽이 56.7조 ㎥인 40.2%, OECD가14.9조 ㎥로서 10.6%, 기타 11.8조 ㎥인 8.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Liqui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가 생성될 때 포함된 수분과 질소 같은 불순물을 제거한 후 -162℃의 아주 낮은 온도에서 액화시킨 상태로서 필요한 곳으로 수송한 후 다시 기화시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는 1986년 처음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액화천연가스는 공해요인이 거의 없는 청정에너지로 최근 들어 크게 각광받는 에너지원의 하나이다. 특히 폭발범위가 적어 위험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 보장이 가능하며, 높은 발열량에 따라 그 이용분야가 다양하다. 액화천연가스의 이용분야는 도시가스로서 가정용 연료로 사용되거나, 발전용 또는 산업용 가스보일러의 연료로 사용되는 것 이외에 새로운 이용기술로서 LNG냉열(冷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LNG가 수입기지에서 재기화(再氣化)될 때 흡수하는 열을 냉열이라 부르는데, 이때 kg당 200k㎈의 냉열이 발생되고 이 열을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LNG냉열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거나 공기를 액화시켜 액체산소, 액체질소 및 액체 드라이아이스 등을 만들기도 한다. 또 냉열은 식품의 냉동 및 냉장에 이용될 수 있으며 고무, 플라스틱 및 금속을 저온 분쇄하여 가공처리하는 데에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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